조명래 환경부 장관 주재로 긴급 회의
미세먼지저감조치 추진 상황·향후 계획 등 논의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새해 첫 주말 올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긴급 미세먼지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환경부는 4일 오전 조명래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충남·충북·세종·전북·광주 등 5개 시도 지자체장과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등 11개 관계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도 사업장과 공사장의 배출 저감조치, 도로 청소 확대 등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이 공유됐다. 미세먼지 고농도 혀상 발생시 국민 건강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조명래 장관은 이 자리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주말에 시행되는 만큼 야외 행사 시간 조정이나 행사 참가 시민들에게 마스크 지급 등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올해 첫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0.01.03 dlsgur975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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