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는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 촉진을 위해 '2020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및 후계농업경영인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청사 전경[사진=경북도] |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이며,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 이하인 자로 선발 시 3년간 매월 80만~100만원의 '청년창업농 희망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한다.
또 후계농업경영인 창업자금(3억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해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 서면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는 1월중에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내용, 영농계획서 작성방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시.군은 사업신청자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요건 및 조건 적정여부 등을 검토해 경북도에 추천하고 면접평가(3월)를 거쳐, 3월 말경에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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