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가 조사반을 편성해 오는 2월 10일까지 지적 공부 및 각종 인허가 자료를 수집·검토할 계획이다. 또 토지 이용 상황, 도로 조건 등 주요 토지 특성을 반영한 현장 조사를 완료해 3월 중순까지 지가 산정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고흥군 청사 [사진=고흥군] |
조사된 개별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지의 토지 특성과 비교해 가격을 산정한다.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 소유자 등의 열람 및 의견 제출 절차를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5월 29일에 결정·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개발 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개별 토지 특성을 정확히 조사해 지가 산정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