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나루히토(德仁) 일왕이 즉위 후 처음 맞는 새해 인사말로 "재해 없는 편안한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나루히토 일왕은 2일 도쿄 황거(皇居)에서 열린 신년축하 행사(一般参賀, 잇판산가)에서 지난해 태풍과 폭우 피해가 컸던 점을 언급하며 "올해는 재해 없이 편안하고 좋은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 국민들과 세계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도쿄 황거의 규덴(宮殿) 베란다에서 치러지는 신년축하 행사는 일왕이 국민들에게 인사하는 새해 행사로 하루 5차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나루히토 일왕, 마사코(雅子) 왕비를 비롯해 후미히토(文仁) 왕세제 부부 등 일본의 로열 패밀리가 총출동한다. 이날은 지난해 퇴위한 아키히토(明仁) 전 일왕 부부도 참석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나루히토(德仁) 일왕 부부가 2일 도쿄 황거(皇居)에서 열린 신년축하 행사에서 손을 흘들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01.02 goldendog@newspim.com |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일 도쿄 황거(皇居)에서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신년축하 행사가 열린 가운데 수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2020.01.02 goldendog@newspim.com |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키히토(明仁) 전 일왕 부부가 2일 도쿄 황거(皇居)에서 열린 신년축하 행사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0.01.02 goldendog@newspim.com |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후미히토(文仁) 일본 왕세제 부부가 2일 도쿄 황거(皇居)에서 열린 신년축하 행사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0.01.02 goldendog@newspim.com |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나루히토(德仁) 일왕 부부를 비롯한 일본의 로열 패밀리들이 2일 도쿄 황거(皇居)에서 열린 신년축하 행사에 참석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0.01.02 goldendog@newspim.com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