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2020.01.02 taehun02@newspim.com |
[위스콘신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돌파를 시도하는 아데토쿤보(왼쪽). 2020.01.02 taehun02@newspim.com |
[위스콘신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밀워키 로페즈(왼쪽)와 미네소타 조쉬 오코지가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2020.01.02 taehun02@newspim.com |
[서울=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밀워키 벅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맹활약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밀워키 벅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서 106대104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2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격차를 5.5경기로 벌리며 동부 컨퍼런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미네소타는 2연승에 실패했다.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이날 32득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크리스 미들턴(13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브룩 로페즈(1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에릭 블레드소(1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초반에는 미네소타가 앞서갔다. 1쿼터 초반 네이피어와 로버트 코빙턴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미네소타는 조던 벨이 맹활약을 펼치며 23대19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밀워키가 2쿼터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단테 디빈첸조와 로페즈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밀워키는 2쿼터에만 33점을 몰아쳤다. 3쿼터에서는 아데토쿠보와 블레드소의 득점력까지 살아나며 77대71까지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 들어선 미네소타는 노엘의 3점포와 로스 밸의 연속 득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아데토쿤보를 앞세운 밀워키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2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