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심재철 "민생법안 3개, 한국당이 먼저 필리버스터 철회"

기사입력 : 2019년12월30일 17:58

최종수정 : 2019년12월30일 17:58

무역보험‧예보기금상환‧장학재단 2020년도 동의안 철회
"문대통령, 국민 갈라놓고 야당탓…자기반성부터 하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0일 "민생과 경제, 기업활동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3개 동의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풀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020년도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에 대한 동의안과 2020년도에 발행하는 예금보험기금상환기금채권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2020년도 발행하는 한국장학재단채권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등 3개 동의안을 우리가 먼저 필리버스터를 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30 kilroy023@newspim.com

심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좌파 인사 챙기기"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오른팔' 이광제 전 강원도지사와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을 특사 명단에 포함했다.

심 원내대표는 "자기들끼리의 사면복권이고 그들끼리의 말아먹기"라면서 "문 대통령은 사회갈등 해소 명목으로 세월호 밀양송전탑과 사드 배치 관련 불법을 저지른 좌파인사들에게만 사면복권 혜택 내렸다. 내년 총선에서 좌파 세력을 결집시키고 그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 대통령이 사면복권 카드를 썼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수석보좌관 회의 발언도 지적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국회를 향해 '이미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얻었고 동물국회를 막기 위해 도입된 국회선진화법을 어겼다'고 한다"며 "누가 누구한테 하는 소리인가. 국회를 이 지경으로 만든 장본인이 누군가"라고 따져물었다.

심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1년 내내 국민을 내편 네편 갈라놓고 민생과 경제 망쳐놓고 새해 밑에 이르러서까지 자기반성은 전혀 없고 국회 탓, 야당 탓만 하고 있다"며 "제발 대통령부터 자기반성을 먼저 하기 바란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엄중히 여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