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숙 소장 "대상자들 건강하게 겨울 보낼 수 있도록 노력"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가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파 피해가 우려되는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집중 방문건강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포시보건소는 13명의 방문건강관리사가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포시가 내년 2월말까지 한파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선다. [사진=김포시] 2019.12.30 1141world@newspim.com |
한파대비 행동요령과 빙판길 낙상예방, 한랭질환 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건강수칙이 담긴 안내문 제작·배포 및 겨울 보온 덧신 3000족과 방한마스크를 지급한다.
시 보건소는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실내에서는 가벼운 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균형잡힌 식사, 실내 보온과 적정습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실외에서는 따뜻한 옷과 방한용 모자, 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하며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고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후 날씨가 춥고,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강희숙 시 보건소장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한파에 취약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