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에서 열린 원추리 축제에 관광객 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30일 최근 홍도에서 '문화재와 국립공원, 그리고 야생화를 보다'라는 주제로 원추리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추리는 노란색 꽃을 피우며, 줄기가 80∼120cm까지 자란다. 이 중에서도 '홍도원추리'는 식물 명이 별도로 존재한다. 다른 원추리보다 꽃이 크고 아름다우며 질감이 고와 관상 가치가 높아서다. 홍도에서 처음 발견해 이름 붙여졌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 열릴 축제에서 전국 사진전, 유튜브 공모전, 청소년 그림대회, 문예 공연, 낚시 대회, 관광객 및 주민 노래자랑, 홍도 특산물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