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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홍도 '원추리 축제' 1만명 다녀가

기사입력 : 2019년12월30일 13:40

최종수정 : 2019년12월30일 13:40

내년 사진전·그림 대회 등 다양한 행사 계획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에서 열린 원추리 축제에 관광객 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30일 최근 홍도에서 '문화재와 국립공원, 그리고 야생화를 보다'라는 주제로 원추리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 홍도에 원추리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사진=지영봉 기자] 2019.12.30 yb2580@newspim.com

원추리는 노란색 꽃을 피우며, 줄기가 80∼120cm까지 자란다. 이 중에서도 '홍도원추리'는 식물 명이 별도로 존재한다. 다른 원추리보다 꽃이 크고 아름다우며 질감이 고와 관상 가치가 높아서다. 홍도에서 처음 발견해 이름 붙여졌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 열릴 축제에서 전국 사진전, 유튜브 공모전, 청소년 그림대회, 문예 공연, 낚시 대회, 관광객 및 주민 노래자랑, 홍도 특산물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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