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뽕 재배농가 판로문제 해결 기대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신안군 특산물인 꾸지뽕을 원물 수매부터 가공까지 책임져줄 기업과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6일 ㈜유한건강생활 본사(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회의실에서 '신안꾸지뽕 판로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유한건강생활건강 관계자와 박우량 신안군수 (우측)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2019.12.27 yb2580@newspim.com |
군은 생산지에서 원물을 수매하고 가공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상호 이익에 맞도록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생산 대응력을 갖춰 안정된 유통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신안군의 주요 특산품인 '꾸지뽕'과 신안군의 다양한 '농수산 식품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연구 △꾸지뽕 농수산 식품연료 활용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의 개발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이 주된 골자로 이를 통해 상호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신안꾸지뽕의 안정적 생산과 판로에 차질이 없도록 신안군에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유한건강생활은 꾸지뽕 원물을 공급받아 가공하고 가공상품에 대한 효능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마케팅을 진행해 꾸지뽕 재배농가의 판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꾸지뽕의 생산, 가공상품개발, 홍보‧마케팅, 유통 등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 극대화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상호 공동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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