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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유한건강생활, 지역 특산품 '꾸지뽕' 판매 협력 MOU

기사입력 : 2019년12월28일 11:40

최종수정 : 2019년12월28일 11:40

꾸지뽕 재배농가 판로문제 해결 기대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신안군 특산물인 꾸지뽕을 원물 수매부터 가공까지 책임져줄 기업과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6일 ㈜유한건강생활 본사(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회의실에서 '신안꾸지뽕 판로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유한건강생활건강 관계자와 박우량 신안군수 (우측)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2019.12.27 yb2580@newspim.com

군은 생산지에서 원물을 수매하고 가공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상호 이익에 맞도록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생산 대응력을 갖춰 안정된 유통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신안군의 주요 특산품인 '꾸지뽕'과 신안군의 다양한 '농수산 식품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연구 △꾸지뽕 농수산 식품연료 활용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의 개발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이 주된 골자로 이를 통해 상호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신안꾸지뽕의 안정적 생산과 판로에 차질이 없도록 신안군에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유한건강생활은 꾸지뽕 원물을 공급받아 가공하고 가공상품에 대한 효능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마케팅을 진행해 꾸지뽕 재배농가의 판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꾸지뽕의 생산, 가공상품개발, 홍보‧마케팅, 유통 등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 극대화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상호 공동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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