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6승 5패로 2019년 KB리그 마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3라운드 3경기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 9단이 12전 전승에 성공한 셀트리온이 홈앤쇼핑을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셀트리온은 28일 저녁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3라운드 3경기에서 홈앤쇼핑을 3대2로 꺾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홈앤쇼핑(5승 6패)은 6위로 내려갔다.
심재익을 꺾고 12전 전승을 기록한 신진서. [사진= 한국기원] |
심재익 3단에게 불계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올 시즌 12전 전승. 불계 승부는 43판 연속으로 늘렸다.
21연승(2018 시즌 9연승 포함)으로 자신이 세운 최다연승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아울러 개막 12연승은 2016년과 2017년 자신이 한 차례씩 올린 단일 시즌 최다연승(12연승)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낸 최정 9단(17위)은 자신보다 한 살 아래인 김명훈 7단(20위)을 상대로 전반기의 설욕전에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6라운드에서 강동윤 9단을 꺾고 4연승을 달리기도 했던 최정 9단은 6승 5패로 2019년의 경기를 마감했다.
9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다섯 팀을 가리는 정규시즌은 29일 나란히 4승 7패를 기록 중인 포스코케미칼과 정관장황진단이 13라운드 4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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