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다가올 2020년대가 다시 기업인들로 인해 뜨겁게 달궈질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강 회장은 "현대사에서 최단 기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뤄낸 대한민국의 역사는 우리의 무한한 역량과 가능성을 증명하는 증거"라며 "대한민국 기업인들에게는 그러한 기업가 정신 DNA가 있다. 2020년대가 다시 기업인들로 인해 뜨겁게 달궈질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강 회장은 "지난 1년간 강건한 의지로 무사히 버텨내신 중견기업인들께 축하와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줄탁동기(啐啄同機)'의 의지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중견기업인의 동행 덕분에 숨을 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산업부와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피부에 와닿는 중견기업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 회장은 "우리 기업인은 상생과 협업이 공짜가 아닌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제대로 된 기업의 기본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강호갑 중견련 회장 [사진=중견련] 2019.12.28 204mkh@newspim.com |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