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 "한겨울 추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장소 기대"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주요 버스정류장에 온기텐트를 설치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기텐트는 보행자의 통행과 버스 및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투명하게 제작됐다. 겨울철 급격한 기온강하에 따른 한파로 인한 추위와 바람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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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포시 사우고등학교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기텐트 모습. [사진=김포시] 2019.12.27 1141world@newspim.com |
이번에 설치 운영되는 온기텐트는 이용인원이 많은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보도여건 등을 감안해 15개 버스정류장 옆에 설치되고,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온기텐트가 한겨울 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따뜻한 곳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 드리면서 한파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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