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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에 황병욱·김윤국·임성훈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15:22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5:22

내년 하반기 최종 내정자 선임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DGB금융지주는 27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 임추위)를 개최하고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군을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 등 3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부행장보는 IT분야 전문가로 지주 디지털혁신본부장 및 은행의 아이엠뱅크(IMBANK) 본부장을 역임하며 DGB금융의 디지털전환을 주도했다.

김 부행장보는 지주 경영혁신본부장 및 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영업점장 및 지역본부장 경험과 리스크관리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경영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등 다방면의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DGB금융의 분위기 쇄신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주도했다.

김윤국·황병욱·임성훈 대구은행 부행장보 [사진=DGB금융] 최유리 기자 = 2019.12.27 yrchoi@newspim.com

임 부행장보는 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역임하며 대구은행이 지역의 금고지기 자리를 굳건히 하는 데 기여했다. 영업점장 및 지역본부장 경험을 통한 마케팅 능력과 소통 역량도 인정받았다.

최종후보군은 2020년 6월까지 심화과정인 2단계 최고경영자(CEO) 육성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그룹 임추위는 프로그램 평가결과에 따라 2020년 하반기에 차기 은행장 최종 내정자를 선임한다.

서인덕 그룹 임추위 의장은 "CEO 육성프로그램을 내부규정과 지배구조규범 등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지주 및 은행의 이사회 구성원들은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임추위는 지난 1월 김태오 DGB금융 회장의 한시적인 은행장 겸직을 결정한 후 CEO 육성 및 승계절차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 

CEO 육성프로그램은 지주 및 은행의 이사회 구성원 전체가 직접 참여해 차기 은행장후보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검증하며 지난 3월 회장과의 1:1면담으로 시작됐다. 이후 후보자가 연중 추진할 전략과제를 자체 선정했다. 아울러 1:1 코칭연수, DGB의 경영과제를 이해하고 실행 전략방안을 논의하는 DGB 포텐셜 아카데미(Potential Academy), 다면평가 및 심층인성검사를 위한 평가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23일에는 지주와 은행의 사외이사 전원이 모여 프로그램 운영전반 및 19명의 후보자 개개인에 대한 리뷰를 했다. 최종 후보군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후 이날 3명의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군을 확정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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