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장 육성 프로그램 순항…연말 숏리스트 확정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DGB금융그룹은 23일 차기 DGB대구은행장 선출을 위해 현직 지주 및 은행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CEO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DGB금융은 연말 차기 은행장 후보인 숏 리스크를 발표할 방침이다.
[CI=DGB금융지주]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1월 한시적인 DGB대구은행장 겸직이 결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차기 은행장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혀 온 바 있다.
이러한 의지를 바탕으로 DGB금융은 지주 및 은행의 현직 임원 19명을 대상으로 CEO육성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DGB금융은 연말까지 은행장 후보자별 전략과제 발표 등을 진행한 뒤 종합평가를 거쳐 연말쯤 차기 은행장 후보군을 위한 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태오 회장은 “국내 최초 시행되고 있는 CEO 육성프로그램은 최고의 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한 금융권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임원들의 역량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앞으로의 남은 과정 및 차기 은행장 선임절차를 진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