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천교 밑 얼음썰매장을 무료 운영한다.
영주시 서천교 얼음썰매장[사진=영주시] |
27일 시에 따르면 서천 얼음썰매장 운영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얼음 결빙 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용료와 썰매 대여는 무료이며, 차량 주차도 가능하며 매점과 몸을 녹일 수 있는 휴게공간도 설치된다. 시는 얼음썰매장 조성을 위해 해당 부지를 흙으로 막은 뒤 3차례에 걸친 결빙작업을 통해 두껍고 단단한 얼음을 확보했다.
시 체육회는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소방서 구조대원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매일 폐장 후 파손된 얼음을 제거하고 물을 뿌려 양질의 빙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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