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타이거 우즈가 로리 매킬로이를 지난 10년간 PGA투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지목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6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타이거 우즈(44·미국)가 뽑은 2010년대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라는 영상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타이거 우즈가 로리 매킬로이를 최근 10년간 PGA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지목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1.26. yoonge93@newspim.com |
이 영상에는 우즈가 "지난 10년간 PGA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브룩스 켑카(29), 조던 스피스(27·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 3명 중 한 명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나는 이 세 선수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를 최고의 선수로 지목하고싶다. "매킬로이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우승했고 10년간 PGA투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퀘일 할로우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생애 첫승을 차지한 매킬로이는 메이저대회 4승 포함 통산 18승을 기록했다.
반면 조던 스피스는 메이저 3승 포함 투어 통산 11승을, 브룩스 켑카는 메이저 4승을 포함 통산 7승을 신고했다.
우즈는 "스피스와 켑카도 각자 잘했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2010년대 중후반 두각을 나타냈다"며 매킬로이를 높게 평가했다.
PGA투어는 10년간 최고의 선수 랭킹에서 스피스를 3위, 켑카를 4위에 올려놨다. PGA투어 랭킹에서 2위 더스틴 존슨(35·미국)이 올랐다. 더스틴 존슨은 메이저 1승을 포함 PGA 통산 20승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2.26. yoonge9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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