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청주 오송정주여건개선위원회는 26일 지난달 21일 개통한 세종시~청주국제공항 구간 옥산 신촌 2교차로의 위험성을 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사진=행복청] |
위원회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에서 청주공항까지 10분을 단축하기 위해 지난달 만들어진 신촌 2교차로는 '오송~옥산' 도로에서 진입하려면 90도로 회전해야 하는 기형적인 형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직각 좌회전 구간에 들어서는 순간 세종 방향에서 달려오는 차와 충돌할까 두려움에 떨어야 한다"며 "문제가 많은 신촌 2교차로의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오송 2·3 생명과학단지 준공 뒤 교통량이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형적인 신촌 2교차로를 그냥 두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상습정체 현상이 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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