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녹우리'·의성 TSK워터 이상수 대리 민간부문 수상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와 칠곡군이 24일 경상북도의 '2019년 환경분야 시책평가'에서 '경북환경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영천시와 의성군이 최우수상을, 포항시와 예천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9 경북환경상' 시상식[사진=경북도] |
환경대상을 차지한 안동시는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친환경자동차 확산 등에 지표별 고득점과 행복안동 벼룩시장 운영, 녹색출근길 실천운동, 환경부 공모사업인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 등 자원순환, 수질개선 실천 우수사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환경대상을 수상한 칠곡군은 군청 옥상에 공원을 조성해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도시열섬 현상을 극복하는 한편 주민과 직원에게 쉼터까지 제공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둬 녹색생활 실천 우수사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천시와 의성군은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 'WIN WIN 클린사업'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포항시는 민간환경감시대 운영과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설치사업으로, 예천군은 재활용 활성화 특별행사 추진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민간단체부문에서는 참외 작업장 개선사업 지원, 깨끗한 들녘만들기에 앞장선 성주군 '녹우리'가, 민간 개인부문에서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의 안정적이고 효율적 운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의성군의 TSK워터 의성사업소 이상수 대리가 수상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녹색환경운동 실천에 공헌한데 대해 격려하고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쾌적한 환경 등 더 좋은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 환경상은 지난 1997년 부터 매년 환경 분야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시군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6개 시군(시부 3, 군부 3)을 선정,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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