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최대호 기자 = 24일 오후 5시 15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A(70대)씨가 숨지고 아들 B(50대)씨가 화상을 입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단독주택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불은 B씨가 집안에서 이동식 가스난로를 작동시키는 과정에 불꽃이 튀어 시작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후 5시 45분쯤 불을 모두 껐다.
대피 과정에 얼굴과 몸 등에 화상을 입은 B씨는 "어머니를 미처 구하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461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