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머드축제의 고장, 충남 보령시가 대한민국 해양치유 산업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2019 해양 치유 국제머드포럼'을 했다.
보령시는 지난 21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19 해양치유 국제머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022년 국제행사로 치러질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서울과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취지를 반영했다.
또 해양자원과 건강관리, 휴양서비스가 결합된 해양치유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해양치유 선진국가의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해양치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포럼에는 이성재 고려대 의과대학부속 안암병원 교수가 '해양치유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 요하네스 나우만 독일 자연물리적치료와 온천학 유럽연구소장의 '유럽의 해양치유요법과 독일의 수치료 요법', 잉그리트 브라이어 탈라소 앤 스파 컨설팅 대표의 '독일의 탈라소 테라피와 해양치유요법의 상품화 방법' 등 해양치유에 대한 다양한 해외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국내 전문가로는 김기원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가 '산림치유사례를 통한 해양치유 관련방안 모색', 유지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의 '해양치유와 연계한 해양 보건관광산업의 방향' 등 보령 머드를 이용한 해양치유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정부에서도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 등 미래 해양신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령시가 추진하는 해양치유산업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양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를 모색해보는 획기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2019.12.23 wind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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