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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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저온농축시설 [사진=보은군] |
23일 군에 따르면 회인면 송평리에서 양봉업을 하는 첫마음영농조합법인에 군비 1억 3100만 원을 지원해 벌꿀 저온농축장을 이달 초 건립, 본격 운영 중이다.
이곳에 예열 및 교반기, 농축탱크, 유봉식 진공펌프, 소분탱크, 벌꿀스틱소분기 등을 갖췄다.
미성분·효소의 손실이 없도록 낮은 온도에서 농축시키는 등 고품질 벌꿀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김제현 첫마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저온농축장을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하면 조합원뿐만 아니라 관내 및 인근 지역 양봉 농가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양봉화분사료 공급사업, 벌집 지원사업 등으로 130개 농가에 6억 400여만 원을 지원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