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 미래먹거리산업인 탄소기업과 자동차부품기업 등 특화분야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 결과, 수출성과와 고용창출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올 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선정 및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지난 1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여 기업인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2019 특화분야 중소기업 성과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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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19알 전주시는 올해 집중지원한 특화분야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전주시]2019.12.19 lbs0964@newspim.com |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사업은 자생력이 부족한 전주지역 50인 이하 특화분야 중소기업에 대해 사업화 전문 컨설팅 지원부터 홍보, 마케팅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3억원을 들여 미래먹거리인 탄소와 식품, 공예품, 자동차부품 등 6개 분야를 특화한 중소기업 44곳을 지원했다.
전체 44개 수혜기업의 성과를 종합한 결과, 수출액 약36억을 당성하고, 매출 4%, 고용 16%가 증가해 특화분야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들의 경우 몽골과 베트남시장 진출에 성공해 전년대비 매출 과 고용창출이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또 이끌링은 올해 새롭게 기획된 크라우드 펀딩지원사업을 통해 한지로 제작한 귀걸이를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해 펀딩 목표인 100%를 훌쩍 상회하는 450% 달성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강병구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올해도 열심히 노력해준 특화분야 중소기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특화분야 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