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0개 참가팀 중 27개 팀 본선무대 올라
[동두천=뉴스핌] 김칠호 기자 = 최장수 밴드 경연대회이자 아마추어 로커의 등용문인 '2019 동두천 락 밴드 챔피언십'이 오는 2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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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뉴스핌] 김칠호 기자 = 지난해 열린 '제 20회 동두천 락 밴드 챔피언십' [사진=동두천시] 2019.12.18 kchh125@newspim.com |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전국에서 참여한 220개 참가팀 중 엄선된 27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이날 본선에서는 지난 40일 동안 서울 신촌 홍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의정부 행복로 등에서 예선을 거치는 동안 관심을 끌었던 팀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선보인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락의 전설 '블랙홀'과 유명 락 밴드인 '디아블로'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미2사단 소속 주한미군팀도 참여한다.
동두천은 한국전쟁 이후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락 음악의 발상지이자 팝 음악의 태동지로 초기 대중음악의 배후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동두천시는 지난 20년간' 동두천 락 밴드 챔피언십'과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락 뮤직 축제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chh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