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 일원 개발 마스터플랜
[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 자작나무 숲이 갈대군락지 복원 등 친환경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산림관광 명소로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탐방객들이 힐링체험에 나서고 있다.[사진=인제군]2019.12.18 grsoon815@newspim.com |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인제 자작나무숲 일원 개발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자작나무숲과 연계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자원을 확보해 장기적으로 주변지역이 활성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인제읍 원대리 일원 자연습지를 포함해 자연자원인 갈대군락지를 복원해 새로운 관광시설을 갖추고 관광객 유입 확대와 주변 관광자원인 자작나무숲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원대리 일원에 자연, 공공문화, 레포츠, 지역관광 등 주변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시설과 볼거리, 방문객 편의 시설 등을 중·장기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인제 자작나무 숲 일원에는 숲 정비, 트래킹 코스 확장, 체험 및 편의시설, 체류관광 등 크게 4가지 조성방향을 토대로 용역이 진행 중으로, 군은 내년 2월까지 인제 자작나무숲 일원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 자작나무 숲은 연간 20만명이 방문하는 명품 숲으로 자작나무 숲 뿐 아니라 주변 자원인 갈대군락지 복원 등 새로운 관광시설을 갖춰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국제일의 산림관광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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