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애큐온캐피탈은 서울 본사에서 Total IT 서비스 솔루션 벤더인 영우디지탈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영우그룹에 특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및 영우그룹이 공급하는 인프라와 솔루션 도입 고객사에 대한 금융상품 개발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1993년 설립된 영우디지탈은 HP코리아 총판을 시작으로 IBM, CISCO, VMware, ORACLE 등 글로벌 IT기업들의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로 세일즈 전문성을 축척해 왔다. 또한 이테크시스템, 이브레인테크, 이하이테크, 로지비스 등 그룹사를 통해 IT컨설팅, 유지보수, 물류 서비스, IT 제품 온라인 판매 등 종합 IT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우 그룹은 올해 9000억원의 매출고를 올린 업계 선두 기업이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정명철 영우디지탈 회장(왼쪽),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캐피탈] 2019.12.17 clean@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영우 그룹이 해외에서 IT장비를 구매할 때의 수입 금융, 대규모 IT 관련 입찰이나 딜 참여시의 금융, ABL(자산유동화대출) 등 다방면에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영우 그룹의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가 있을 경우, 금융상품 개발 등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는 "국내 IT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영우디지탈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우디지탈이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 최상의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ICT 인프라가 더욱 진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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