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달 초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호근 전 시카고비즈니스매니지먼트(CBM·Chicago Business Management)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사진=애큐온저축은행] |
이호근 신임 대표이사는 리테일 금융 업계에만 29년간 근무한 소매금융 및 카드산업의 전문가다. 1990년 리테일 금융 컨설팅을 시작하며 업계 첫발을 디딘 이호근 신임대표는 이후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체이스맨해튼카드(Chase Manhattan Card) 등을 거친 후, 지난 20여 년 간 한국에서 신용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업계의 경영자문을 통해 리테일 금융 산업의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신용평가 기관인 KCB 창립을 위한 준비부터 출범까지의 과정에 참여해 회사의 기틀을 만드는데 기여했고, 대부분의 신용카드사에서 카드 금융 및 마케팅, 신용관리 등의 경영자문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애큐온캐피탈의 경영고문으로 재직했다.
이 대표이사는 취임 일성으로 2023년에 자산 4조5000억원대의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는 "디지털 금융을 추진하며 업무 혁신을 이루고 효율화 및 변화에 대응해 기존 비즈니스 확장과 신규 사업 진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각자 강점으로 갖고 있는 사업과 인프라 영역을 서로 리드하면서 그룹 부문별 총 역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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