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황인성 전 청와대시민사회 수석비서관이 17일 제21대 총선 사천·하동·남해 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9시 사천시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황 예비후보는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민의 요구를 충실히 대변하고 중앙과 지역을 생산적으로 연결하는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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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제21대 총선 사천,하동,남해 지역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경구 기자] 2019.12.17 lkk02@newspim.com |
그는 출마회견문을 통해 "사천·하동·남해는 해양관광의 중심지였지만 사천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임에도 정체되고 있고 동 지역은 인구감소로 공동화 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하동은 무리한 개발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고 남해 또한 관광산업의 침체와 해양자원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눙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군이 육성과 보호에 앞장서고 육상·해상·항공 교통망을 확충해 관광발전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맞춤형 복지제도의 강화와 교육여건개선, 예방건강관리체계구축과 의료서비스 강화,지속가능한 생태구축과 친환경에너지 정책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합의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국회상을 정립하고 추진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수당 중심의 양당체제하에서는 끊임없는 갈등과 불신으로 국회생산성이 떨어진다.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연동형선거제가 추진되고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경남 사천에서 출생, 사천초·중학교, 진주고,서울대를 졸업, 청와대시민사회 수석비서관을 거쳐 현재 민주당 항공우주산업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