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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환경 협력 현장, 영상으로 생생하게 본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12:00

환경협력센터에 환경협력 정보알림마당 개설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협력 모습 제공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한국과 중국의 협력 현장 모습을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한·중 환경협력센터에 영상 촬영 장비와 공간을 갖춘 정보알림마당을 최근 개설하고 17일부터 한·중 환경 협력의 현장을 담은 영상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중 환경협력센터 정보알림마당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한·중 협력 활동을 양국 국민에게 영상으로 제공하고 미세먼지 정책·정보 등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한·중 환경장관 연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04 leehs@newspim.com

정보알림마당에서는 정기적으로 양국 정부 관계자, 전문가 등이 직접 참여해 국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비상저감조치 시행 상황을 비롯해 중국의 미세먼지 현황 정보 등 양국의 정책과 협력 현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17일부터 공개되는 정보알림마당 첫 영상에는 지난 5일 중국 생태환경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중 환경부 국제협력 담당 국장급 회의의 모습과 양국 국장이 정보알림마당 개설을 축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한·중 환경협력센터를 소개하는 영상도 포함됐다.

한·중은 향후 지속적인 영상물 제작을 통해 정보알림마당을 양국 당국자와 과학자들의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달 22일부터 시작된 양국 간 대기질 예보정보 공유를 계기로 국내 미세먼지 주간예보 정확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양국 과학자가 출연해 예보정보 공유가 갖는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와 베이징시 당국자가 출연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대응정책을 소개하고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지방 차원의 협력 상황을 국민들께 적극 알릴 방침이다.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에 개설된 정보알림마당을 활용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양국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를 국민에게 상세히 알리고 이에 대한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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