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지역 대표축제인 영동곶감축제가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명절 전 개최로 특산품 판매를 극대화하고 새해 새로운 출발과 화합의 계기를 만들고자 축제 시기를 조정했다.
지난 영동곶감축제 모습 [사진=영동군] |
첫날에는 개막식과 난계국악단 신년음악회,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 마술공연, 뽀로로 이벤트 공연, 읍·면 화합 곶감 노래자랑대회, 버드리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호랑이와 곶감 전래동화 연극,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MBC 영동곶감 한마음 콘서트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에는 곶감 나눠주기 행사와 곶감 이벤트 게임이 수시로 진행한다.
지난 영동곶감축제 모습 [사진=영동군] |
이외에도 곶감과 관련된 오감만족 체험들과 곶감 게릴라 이벤트, 곶감 소원터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곶감 판매부스에서는 청정햇살과 자연 바람이 만든 최상급 명품 곶감들을 얼마든지 시식해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에서는 귀농인협의회, 호두연구회, 임업후계자협의회 등 단체별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백성우 영동축제관광재단 팀장은 "영동 곶감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풍성하고 유쾌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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