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격납건물 종합누설률 시험·원자로 터빈 점검 등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6일 발전을 정지하고 74일간 일정의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사진=뉴스핌DB] |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한울원전본부는 핵연료를 교체하고 격납건물 철판(CLP) 공극 확대 점검과 콘크리트 철골 내진간극을 점검한다.
또 원자로 상부헤드 관통관에 대한 체적검사를 수행하고 격납건물에 대한 종합누설률을 시험한다.
이와 함께 원자로냉각재펌프 및 저압터빈을 완전 분해점검해 건전성을 확인한다.
한울원전본부는 "이번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연료 교체, 발전설비 점검 및 정비 등의 작업을 수행해 원전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원자로냉각재펌프 점검 △격납건물 종합누설률 시험 △격납건물 가동중 검사 △안전관련 계통 누설 점검 등을 중점 검사 항목으로 설정하고 한울원전4호기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점검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