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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우의 외계인 수첩]한글을 그려 돈 버는 화가 금보성

기사입력 : 2019년12월13일 16:23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14:07

[편집자] '삶'이라는 글자를 해체하면 ㅅㆍㅏ ㆍㄹ ㅏㆍㅁ 이 된다. 사람이 문명을 연다. 사람이 문화를 빚고 오롯이 역사가 된다. 그래서 미래를 위해 사람을 관찰하고, 사람을 알처럼 품는 것이다. 

국가대표급 크리에이터로 통하는 오치우 빅브라더스 대표가 글로벌뉴스통신사 뉴스핌을 통해 '외계인채집'이라는 생경한 이름으로 주 1회 인터뷰를 연재한다. 문화계를 비롯한 각계각층과의 세밀하고 주관적인 만남 속에서 지구 곳곳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매력 넘치고 독특한 인간 모습들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오 대표는 소설 목민심서 250만부 판매전략 [사람을 좋아하는 책] 캠페인, 실패상황 정복전략 [프로는 실패로 배운다], 최초의 중소기업 채용전략 기획, 청바지 점핑 프로모션전략, 중저가 다이아몬드 특화판매전략 등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달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광고·카피라이터 업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김흥수 화백 작품

한글을 그려 돈 버는 화가 금보성. 본명은 김보성이다. 화가이자 금보성아트센터 주인장인 그와 차를 마셨다. 등 뒤엔 벽을 가득 메울 정도로 커다란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천호쯤 되는 김흥수 화백 그림 속에는 여러 명의 여자들이 당당하고, 육감적이고, 교활하게 각기 다른 표정으로 서 있었다.

그녀들을 그리던 김흥수 화백과 모델들의 교감을 더듬어 보다가 불쑥 물었다. 저 그림은 얼마쯤...그는 내 말이 떨어지기 전에 틀어막듯 웃어 버렸다. 기왕에 속물인걸 어쩌랴.

오치우 빅브라더스 대표

다시 한번  물었다. 광고카피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어떻게 상상하든 그 이상 일 것''이라고 한다. 내  상상력을 무시하는 걸까? 그래서 질러봤다. "백 억이면 살 수 있어요?" 그는 더 크게 또 웃는다. 대답도 못듣고 속물근성만 들켰다.

애초 금보성아트센터에서 그를 만날 때부터 상식적인 대화를 하겠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김보성은 왜 '금보성아트센터'를 하는가? 그는 스스로 자백하듯 조목조목 말했다.

"첫번째 본명인 '김보성'을 쓰려했더니 '의리 김보성'이 상표특허를 해 놓아서 금보성이 됐고, 둘째 문화국가 대표가 되고싶어 고등학생 때 시집도 내보고 이십대 초반부터 58회 정도 그림 전시를 했는데, 그렇다면 지금 김보성의 정체는뭔가?''

''두번째, 평창동에 김흥수 화백 소유였던 집을 사들여 요모조모 허물기도 하고 일으켜 세우기도 하면서 이제는 모양새 좋은 갤러리와 작업실, 전망 좋은 꼭대기에 살림집도 차렸다. 고 김흥수가 유명 화가여서 예술혼이 강한 대가의 영향을 받고싶어 이 집을 산건가?''

''세번째, 그런데 왜? 미술관 전시비를 아무한테도 안받고 심지어 작품이 거래되도 수수료 없이 전액 작가에게 주는가?'', ''네번째, 일년에 한번씩 작가상을 뽑아서 현금 1억원씩 주고 거기다 심사비용  1억8000만원을 쓰는 이유가 뭔가?''

''다섯번째, 건물을 인수하고 거금을 들여 리모델링을 하고 상금도 주고 작품도 사들이고 수십명의 작가들에게 정기적인 후원금을 주고 이런 것들이 다 돈쓰는 일인데 그 돈의 출처는 어딘가?"

화가 금보성

다섯 개의 질문 요지를 스스로 정리해놓고 다시 묻는다.

"이거 말고 다른 질문 있으면 하세요. 다섯가지는 누구나 물어봐서 답을 준비해 놨으니까!'' 언론에서 궁금해 했던 얘기들이다. 모범답안을 다 만들어 놓은거다.

1번, 나는 대한민국 문화 국가대표가 될 것이다. 국가대표는 실력이 중요하고, 명확하고 긍정적인 인지도와 이미지가 필요해서다. 

2번, 아무한테도 배운적 없는 사람이 미술계에 기여한 바도 없으니 대가의 터를 인수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했고 또 은행대출 한도가 거기까지였다. 

3번, 전시장 임대료는 안받아도 먹고 살 정도되고 거래수수료 받는 것 보다  작가나 콜렉터와 좋은 관계로 사는게 더 큰 이익이 될 것 같았다.  

4번, 상금 1억원씩 주는 이유는 말하기 좀 그렇지만, 십억원 주기엔 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십억원이이나 백억원이 부담스럽지 않을 때, 그땐 그리 할 것이다. 그래야 국가대표답지 않은가?

5번, 뒷돈 대주는 재벌사모님설, 조총련이 지원한다는 공작원설 등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지만, 내가 그리 드라마틱한 능력자가 아닌지라 작품을 노동하듯 많이 만들어 판다. 나의 다작을 우습게 보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 또한 각자의 가치관이다. 나는 노동자처럼 작업해서 팔고 그 돈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작가들에게 투자를 하는거다. 

질문의 요지는 그가 추출했고 답은 인터뷰 한 후에 내가 달았다. 특이한 건 아무에게도 배운적 없는 시를 써서 시집을 내고 역시 배운적 없는 그림을 그려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 많은 돈을 버는 것 보다 쓰는 게 더 신기한 일이다. 

아무래도 김보성의 산수법은 지구인이 이해하기엔 너무 난해하다. 아마도 지구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별에서 쓰는 고도의 수학인듯 하다.

''저는 신학과 철학공부를 했고, 지금은 화가로 살고 있습니다. 시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예술활동이 기술자처럼 배워야 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운바가 있다면 세종대왕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한글을 통해서 단숨에 창의적 DNA를 흡수한 듯 합니다.''

한글을 모티브로 한 금보성作 '약속'

그러면서 그가 내민 독특한  조각품 하나가 '약속'이다. 한글을 도형화해서 만든 작품을 보며 빙긋이 웃는다.

''나이 오십에 프로포즈를 했는데, 말로 하긴 어렵고 이 작품을 보여줬어요. 다행히 메세지를 단숨에 이해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역시 한글은 임팩트가 있지요."  51세 되던 해, 동갑내기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그에게 아내는 어떤 존재일까?

''어디든 함께 가고싶은 사람이지요. 잔치집이든 전쟁터든, 옛날엔 늘 혼자가고 싶었거든요. 그 사람을 만나면서 반전이 됐어요. 아내를 위해 만든 '약속'이라는 작품도 단순한 조각이 아니라 사실은 건축설계를 위한 도형이거든요. 아내에게 그런 집을 지어주고 싶었어요.''

비즈니스하는 아내는 지구의 계산법이 안통하는 이 동갑내기 외계인을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저를 보고 누가 정상이라 하겠어요? 다행히 우리별에서 왔다가신 선지자가 계셨더라구요.'' 아내 가족 상견례 때, 그를 본 가족들이 생전 아버지가 들어서는 줄 알고 혼비백산 했다고 한다. 그녀의 아버지 생각이나 행동까지 흡사해서 가족들은 여전히 '혼비백산' 중이란다.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돈을 쓴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런데 저의 장인께서 생전에 저와 똑같은 계산법으로 인생을 사셨답니다. 그러니 아내와 가족들은 제게 익숙한 거지요. 그래서 저를 보고 아버지가 부활하셨다고 합니다. 저도 낯설지 않고 익숙합니다. 좀 이상한가요?''

한글을 모티브로 한 금보성作

''예술비지니스는 기본적으로 도네이션을 전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그는 그 많은 돈을 ''한글을 통해서 벌기 때문에 한글처럼 공유케 하는 것 일 뿐''이라며 한글을 영감으로 그린 작품들을 쉼 없이 소개했다.

''전세계의 콜렉터와 관광객들이 금보성아트센터를 찾아와 대한민국의 위대한 예술혼을 만나고 한글과 교감할 수 있다면 제 소명을 다하는 겁니다.''

피카소나 가우디를 만나러 전 세계인들이 몰려드는 광경을 보면서 '위대한 예술가가 어떤 국가보다 강한 존재'라고 믿게된 김보성은 ''세종의 천재성과 한글의 영감이 세계인들을 감동케 할 것'' 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한글로 돈을 벌어 한글처럼 세상에 풀어 놓겠다''는 그의 소망이 573년 전에 한글을 만든 세종의 맘에 꼭 들었으면 좋겠다. 

한글을 모티브로 한 금보성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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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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