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후진·광진지구가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원이 확보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매력적인 해양관광자원 보유로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후진·광진지구'는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개발로 어촌재생이 본격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전국 으뜸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삼척해수욕장.[사진=삼척시청] |
삼척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70억원 등 총 1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다로 풍덩 모험 가득한 '놀숲'후진, 달뜨는 언덕마을'쉴숲'광진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2년까지 물양장 정비, 어항구역 경관개선 등 기본인프라 보강과 지역의 아름다운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한 바다감성정원 및 해양체험시설 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어촌뉴딜사업의 취지에 부합하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그동안 낙후되었던 후진·광진지구를 개발해 관광과 휴양,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특성화 시키고 2021년에도 추가적으로 뉴딜300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어촌배후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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