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시가 시민과 함께 '2019년 올해의 베스트 시책'을 선정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코너의 사이버설문을 개설, 설문조사에 나선다.
이번 설문조사는 처음으로 시민 참여를 통해 우수 시책을 선정하는 것으로 시민이라면 누구나 올해 중점 추진 사업 중 3건을 우수시책으로 선택할 수 있다.
목포시 청사 [사진=목포시] |
시가 올해 중점 추진한 사업은 △국가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대양산단, 목포신항) △국제슬로시티 인증 △목포가을페스티벌 개최(9~10월, 160만명 방문) △목포사랑상품권 발행(100억 완판) △목포사랑운동 추진(친절·질서·청결·나눔 실천)등이다.
또한 목포으뜸맛집 선정(음식명소 100곳 선정)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입식테이블지원 및 청결·친절강화)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유치(1457억 민간투자) △제1회 섬의 날 국가행사 개최(3일간 15만명 방문) △해상케이블카 개통대비 종합대책 (지능형 교통체계구축 및 교통서비스개선) 등을 추진했다.
시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시책 30건 중 자체 심사를 거쳐 10건을 간추렸으며, 이번 설문의 득표수에 따라 시민의 선호도 및 체감도가 높은 3건의 시책을 베스트 시책으로 최종 확정한다.
시는 우수시책을 추진한 부서는 시상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추진을 독려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의 역점 시책이 시민의 지지와 공감 속에서 추진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가겠다"며 "사업이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면서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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