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거제 외포항 일원에서 제13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해 열린 거제대구수산물축제[사진=거제시청]2019.12.13 news2349@newspim.com |
거제대구수산물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시호망협의회, 외포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 거제시, 수협중앙회, 거제수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1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행사에 돌입하는 대구수산물축제는 경기침체로 얼어붙어 있는 거제시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안겨 줄 다양한 색채의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깜짝경매 △대구축제 버스킹 공연 △대구 댄스파티 △거제대구 7080 공연 △연말 러브인 거제문화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같이 민간인이 주축이 되어 개최되는 행사로 축제기간 중 가족과 함께 외포항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거제대구직거래 장터 △맨손으로 활어잡기 △대구이어달리기 △거제수산물 홍보 및 판매 △대구 무료떡국 나누기 △수산물 캐릭터 포토존 △송년 및 신년 체험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21일 오후 4시부터 식전 공연에는 지역 공연 팀이,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연말 트로트콘서트에는 김주아, 민지, 명진, 딴따라 패밀리 공연과 22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거제대구 7080 공연과 5시부터는 연말 거제 러브인 문화콘서트가 계획되어 있어 겨울을 만끽하며 여행하는 모든 분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거제 시어(市魚) 대구는 외포해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거제바다에서 잡히는 대표적 어종으로 매년 12월부터 1월 사이가 그 맛이 최고이며,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획량도 증가하고 대구의 얼큰한 국물 맛은 더 깊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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