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는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미래교육지구)에 전국 11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2곳(성북·강북구, 도봉구), 부산 1곳(사하구), 울산 1곳(중구), 경기 1곳(시흥시), 충북 2곳(충주시, 옥천군), 충남 1곳(공주시), 전남 3곳(순천시, 곡성군, 구례군) 등이 공모를 통해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됐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맺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로, 2011년 경기도 6개 지구를 시작으로 현재 14개 시도 150개 지구가 사업을 하고 있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는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미래교육지구)에 전국 11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2019.12.12 kiluk@newspim.com |
교육부는 이번에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지역에 내년 1년간 지구별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교육지구는 지자체-교육(지원)청이 공동협력센터를 구축해 지역의 학교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읍면동단위 주민자치회의 마을교육자치분과를 만드는 등 마을과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 구축도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상상력이 마을과 학교가 함께 미래교육지구에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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