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발전과 시민 안전·행복 관련 사업 중점 반영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의 내년도 예산이 808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지난달 공주시의회에 제출한 8088억원 규모의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이 일부 사업 삭감 조정을 거쳐 지난 10일 공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19.12.11 gyun507@newspim.com |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7000억원, 특별회계 1088억원, 총 8088억원으로 올해 예산 6500억원보다 1588억원 증가했다.
예산은 국가 재정확대 정책에 따라 본예산 중심의 재정확대를 기조로 소모적 사업은 축소하는 대신 시의 미래발전과 시민의 안전·행복에 관련한 사업을 중점 반영했다.
주요사업은 △기초연금지원 615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안정 지원 160억원 △영유아보육 및 어린이집 지원 231억 원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사업 120억원 △체육시설 부지매입 103억원 등이다.
△문화재지역(공산성) 부지매입 90억원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 49억원 △농민수당 49억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42억원 등도 반영했다.
특수시책 사업으로는 △공주형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5억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3억5000만원 △어린이집 반별운영비 3억원 △도시재생 빈집 bank 사업 2억원 등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조중범 시 기획담당관은 "확정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시정 성과는 물론 시민이 행복한 신바람 공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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