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고 김성환 화백에 대한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됐으며,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만화 대상 6개 부문에서 총 33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 고 김성환 화백은 국내 최장수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을 1955년부터 2000년까지 45년간 연재했으며, 우리나라의 정치·사회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통해 만화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로커스가 220억원을 투자한 대작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만화 부분에서는 '타인은 지옥이다'의 김용키 작가, 캐릭터 부분에서는 '몰랑이'의 제작자인 윤혜지 작가가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seongu@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