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 후배들 위해 무보수 홍보대사 결심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모여 스포츠인권 증진 활동을 공유하고 선서 참여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인권위는 이날 행사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 선수를 스포츠인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류현진 선수는 후배들을 위한 스포츠인권 증진 필요성에 공감해 무보수로 홍보대사 활동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뉴스핌] 이한결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입국장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11.14 alwaysame@newspim.com |
이 외에도 현재 김연아, 이동국, 이승엽 등 유명 운동선수들이 폭력, 폭언 등 인권침해 없는 스포츠를 만들기 위한 스포츠인권 선서에 참여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개 행사로 진행되고 스포츠 인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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