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지표

속보

더보기

[종합] 11월 취업자 33.1만명 증가…40대 고용부진 여전

기사입력 : 2019년12월11일 08:14

최종수정 : 2019년12월11일 08:14

전체 고용률 61.7%…통계 작성이래 최고
40대 취업자 17.9만명↓…고용률 1.1%p↓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11월 취업자가 지난해 11월과 대비 33만1000명 증가했다. 전체 고용률도 1982년 월간 고용동향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찍는 등 고용 개선 흐름이 유지된다. 다만 40대 고용 부진은 심화하는 모습이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규모는 지난 8월(45만2000명) 이후 넉달 째 30만명대를 웃돌았다.

산업별로 보면 정부가 재정을 투입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13만5000명 증가했다. 중국인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 영향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도 8만2000명 늘었다.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취업자도 8만2000명 늘었다.

반면 제조업 고용 부진은 계속된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2만6000명 감소했다. 지난 10월(-8만1000명)과 비교해서 감소 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는 2018년 4월 이후 20개월 연속 줄었다. 건설업 취업자도 7만명 감소했다.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 취업자도 3만6000명 줄었다.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19년 11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19.12.11 ace@newspim.com

제조업 부진 직격탄을 맞은 연령층은 40대다. 지난달 40대 취업자는 17만9000명 감소했다. 인구 감소(-11만1000명)보다 40대 일자리가 더 빠르게 줄었다. 이에 따라 40대 고용률은 78.4%로 전년동월대비 1.1%포인트 떨어졌다.

30대 취업자는 2만6000명 줄었지만 인구 감소(-11만3000명)와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30대 고용률은 76.6%로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 올랐다. 60대 이상 취업자는 40만8000명 늘었다. 65세 이상 노인만 보면 24만2000명 증가했다. 50대 취업자도 지난달 6만5000명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 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9만3000명 증가했다. 일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각각 11만1000명, 5만4000명 감소했다. 통계청은 건설업 고용 부진이 일용근로자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4만8000명 증가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9만6000명 줄었다. 자영업 구조조정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지난달 전체 고용률은 61.7%로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가능한 15~64세 생산연령인구 고용률은 67.4%를 찍었다. 15~64세 고용률을 분리 집계한 1989년 이후 최고치다.

지난 11월 실업자는 86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3000명 줄었다. 전체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15년 11월(3.0%)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다. 15~29세 청년 실업률은 7.0%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떨어졌다. 청년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20.4%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동향과장은 "40대 취업자 감소가 지속되나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