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민이 꼽은 심각한 문제는…일자리·저출산·고령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 발표
진보 보수 갈등 92%, 3년 전보다 14.5%P 늘어

[세종=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민들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일자리와 저출산 및 고령화, 빈부격차를 꼽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9일 발표한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를 물은 결과 '일자리(31.3%)'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저출산·고령화(22.9%)', '빈부격차(20.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청년층은 42.6%가 일자리 문제를 호소했다. 

행복의 반대 측면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보면 '종종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할 때가 있다'가 24.4%, '종종 사소한 일에도 답답하거나 화가 난다'가 23.9%, '종종 소외감을 느낀다'가 18.8%, '종종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다'가 16.3%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9.12.09 89hklee@newspim.com

이번 조사 결과 우리 국민 중 전반적으로 행복하며 스스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비율은 60%가 넘었다.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행복한가'란 질문에 대해 '행복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3.6%. '행복'을 다차원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물었더니 68.3%가 '가치 있다'고 답했다. '삶에서의 자유로운 선택'에 대해서는 63.7%가 '할 수 있다'고 응답,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높게 나타났다.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에 대한 질문에는 '일에 더 중심'을 둔 경우가 48.4%, '비슷하다'고 답한 비율은 34.6%, 일보다 '여가에 더 중심'을 둔 경우는 17.1%로 나타났다.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은 '크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91.8%로 3년 전보다 늘었다. 이는 2016년도 결과보다 14.5%포인트(P) 대폭 상승했다.

'갈등이 크다'는 응답은 항목별로 정규직-비정규직 85.3%, 대기업-중소기업 81.1%, 부유층-서민층 78.9%, 기업가-근로자 77.7% 등의 순서였다. 남성-여성 간은 54.9%, 한국인-외국인 간은 49.7%로 나타났다. 경제적 양극화에 대해서도 '심각하다'가 90.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집단 간 갈등의 크기 - 진보와 보수 [표=문체부] 2019.12.09 89hklee@newspim.com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41.1%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꼽았다.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 23.8%, '사회복지가 완비된 나라' 16.8% 순이었다.

북한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인식이 대폭 늘어난 반면 통일에 대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높아졌다. 기존 결과와 비교해 볼 때 북한에 대해 '우호적 인식(50.8%, 우리가 도와줘야 할 대상 8.8%+ 힘을 합쳐야 할 협력 대상 42.0%)'은 2013년 44.4%, 2016년 40.6%에 비해 상당히 증가했다. 다만 통일의 시기에 대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61.1%로 조사 아래 가장 높았다. '가급적 빨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2006년 28.0%였으나 지속적으로 낮아져 올해에는 11.1%였다.

자유로운 생활의 추구, 1인 가구 증가 등과 관련해 두드러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비혼·저출산 현상 심화'가 2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혼밥, 혼술 등 1인 소비문화 확산'이 22.6%, '소형 거주 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가 17.0%, '외뢰움·우울증 등 심화'가 9.2%, '반려동물 양육증가'가 6.7%로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MAP OF THE SOUL: PERSONA'에서 방탄소년단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 한다. 2019.04.17 kilroy023@newspim.com

한국 사람이라는 것과 한국 문화,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는 비율은 90%대로 높았다.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답변은 83.9%,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83.3%,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도 81.9%였다. 한국의 전통문화 및 유물, 정신문화, 한국 대중음악(K-pop) 등 대중문화에 대해 '우수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각각 93.3%, 85.3%, 92.8%로 높았다. 이는 전반적으로 이전 조사에서보다 더 높아진 수치다.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에 대해 누구를 가장 먼저 찾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가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항목에 따라 친구와 전문가(기관)가 뒤를 이었다.

가족을 제외한 사회적 관계에 대한 신뢰도를 물은 결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친구, 직장동료 등)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88.8%, 이웃을 '신뢰한다'는 62.9%였다. 처음 만난 낯선 사람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각각 10.9%, 11.7%로 낮았다.

이번 조사는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1996년 이래 2001년과 2006년, 2008년, 2013, 2016년에 이어 일곱 번째로 이뤄졌다. 

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