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 태운 칠레 공군기 남극 가던 중 실종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5:31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5:31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38명을 태운 칠레 공군기가 9일(현지시간) 남극기지로 향하던 도중 실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칠레 공군은 성명을 통해 사라진 공군기 허큘리스 C130에 총 38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가운데 17명은 승무원, 21명은 승객이라고 밝혔다.

비행기는 오후 4시 55분 남부 도시인 푼타아레나스에서 이륙해 남극으로 향하다가 오후 6시경 교신이 끊어졌다. 공군은 즉각 경고를 발령해 수색·구조팀을 출동시켰다.

비행기가 남극 기지의 시설 유지를 위한 물자 공급 임무를 수행하러 가던 중이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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