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KIA, MLB 출신 투수 가뇽 영입·터커 재계약… 외인 구성 완료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4:16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4:16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IA 타이거즈가 2020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프로야구 구단 KIA 타이거즈는 10일 "메이저리그(MLB) 출신 우완 투수 드류 가뇽(29)과 계약금 65만달러, 연봉 65만달러 등 총액 85만달러(약 10억1400만원·옵션 별도)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외국인 타자 프레스틴 터커(29)와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55만달러 등 총액 85만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을 영입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0 taehun02@newspim.com

가뇽은 미국 출신으로 193cm, 97kg의 우수한 체격을 갖춘 우완투수다. 지난 2011년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았으며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23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7.32를 기록,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23경기(선발 163경기)에 등판해 44승50패 평균자책점 4.54를 남겼다.

가뇽은 2019시즌 뉴욕 메츠 소속 불펜투수로 19경기에 출전해 3승1패 평균자책점 8.37을 남겼으며, 특히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5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88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 155km의 빠른 공을 보유한 가뇽은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사용해 땅볼 유도가 좋은 투수다. 큰 키와 부드러운 투구 폼에서 나오는 빠른 공의 구위가 좋고, 체인지업의 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재계약에 성공한 터커는 2019시즌 중반에 KIA에 합류,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9홈런 50타점 50득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함으로 조계현 KIA 단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터커는 KIA를 통해 "KBO리그 최고의 팀 동료, 열정적인 팬들과 내년에도 호흡할 수 있어 기쁘다. 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14일 애런 브룩스를 영입한 KIA는 가뇽과 터커와 계약을 마치며 2020시즌 함께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IA 타이거즈가 프레스틴 터커와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 KIA 타이거즈] 2019.12.10 taehun02@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