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오는 16일부터 내년 해빙기 도래 시까지 발주 시설공사를 중지한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발주 시설공사 중지는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시공 방지와 품질관리를 위함이다.
다만 실내 공사 등 기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사는 발주 부서의 자체 판단에 따라 시공이 가능하다. 품질관리를 위해 한중 콘크리트 관리계획 등 필요한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 중지에 맞춰 각 공사 현장의 정리정돈은 물론 주변 안전시설물 확충,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안내 현수막 등을 게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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