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신선농산물(단감, 배)의 북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1월 30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경남도 신선농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열린 경남도 신선농산물 홍보·판촉 행사[사진=경남도청] 2019.12.09 news2349@newspim.com |
이번 판촉행사는 신선농산물의 수입이 늘고 있는 캐나다 현지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것으로 한국배영농조합법인(배), 동읍농협(단감) 두 품목을 대상으로 캐나다 주요도시인 밴쿠버(한남마켓 4개 지점)와 토론토(갤러리아 3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현지 대형마트인 월마트(Walmart)와 로브로(Loblaws)를 방문해 현지 농식품의 유통현황을 조사했고, 현지 바이어인 티-브러더스(T-BROTHERS)와 코리아 푸드 트레이딩(KOREA FOOD TRADING) 본사 및 물류센터를 방문해 향후 도내 농식품의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 신선농산물 홍보판촉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각 매장 내 시식행사를 통해 선보인 경남 배와 단감의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에 현지 교민들은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에 선적한 34t 외에 추가선적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신선한 과일과 채소의 소비가 매년 늘고 있는 캐나다 현지 시장을 개척해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 교민 및 현지 소비자에게 인지도를 높여 북미시장에서 경남 신선농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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