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0일 북구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관내 특수학교(급)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8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활동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12.09 chosc52092@newspim.com |
이번 발표회는 특수학교(급)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적 잠재력 발현 및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발표회는 2019학년도 문화예술체육 1인 1기 및 동아리를 운영한 21개 학교를 중심으로 동아리 공연과 작품전시, 영상 상영, 시음회 등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이날 부산동암학교와 부산혜원학교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공연을, 부산한솔학교 학생들이 보컬밴드 공연을, 부산혜송학교‧한바다중학교‧광안중학교 학생들이 방송댄스 공연을, 상리초등학교와 부산구화학교 학생들이 핸드벨 공연 등을 각각 펼친다.
또 부산혜성학교 학생들이 우쿨렐레 공연을, 부산은애학교 학생들이 난타 공연을, 부산맹학교 학생들이 소리빛중주단 공연을, 부산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물놀이 공연을, 비장애학생으로 구성된 한스 쇼콰이어가 쇼콰이어 공연 등을 각각 펼친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 성과발표회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예술적 잠재력을 발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발표에 대한 부담과 긴장감에서 벗어나 자신의 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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