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RT 운영사 SR은 개통 3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수서·동탄·지제역과 SRT 차내에서 고객 감사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일 수서역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헌혈에 참여한 고객에게 SRT 30% 할인권을 지급하며 헌혈증을 기부 받아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기증할 예정이다.
수서·동탄·지제역에서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 떡, 커피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객을 대상으로 2020년의 희망을 담은 캘리그라피, 캐리컬쳐를 제작해 증정하며 동탄역에서 플루트 앙상블 문화공연도 열린다.
9일 운행하는 SRT 차내에서는 승무원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SRT 30% 운임할인권, SRT 각인 볼펜 등을 지급한다. 또 이날 수서에서 12시 55분에 출발하는 333열차에서는 차내 음악회 공연과 함께 SRT 메모박스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10일까지 SR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3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SRT 30% 운임할인권, 영화티켓, 커피 쿠폰 등을 지급한다.
SR은 9일 수서역에서 'CS실천 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SR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은 모든 일에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모든 업무를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짧은 기간 동안 SRT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고속열차로 자리를 잡은 것은 SRT의 안전과 서비스를 믿어준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고속열차 브랜드의 자부심을 가지고 품격있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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