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광역시와 달성군, 남구 등 대구시의 구·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 지역복지사업 시도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 등 9개의 복지행정상에 선정돼 상금 1억8000만원을 가져오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대구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대구시만의 자체 사업인 '동의(洞醫)보감'사업을 통한 현장중심 복지행정을 펼쳐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도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게됐다.
시·군·구 부문에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서 남구가 우수상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서는 달성군이 최우수상을, 남구와 달서구가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달서구는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에서 서구가 우수상을,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부문에서는 달서구가 우수상으로 뽑혔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팀장과 팀원,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사례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이번 대구시와 구군의 선정은 보건소와 맞춤형 복지팀이 한 팀을 이뤄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찾아가서 보살피는 '복지+건강 동행서비스 사업'을 대구시 전역으로 실시한 결과로 평가된다.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는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캠페인을 지속 시행하고 대구시만의 '희망동행지원단' 사업을 통해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민간복지기관들과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서비스의 중복을 피하고 지원대상자를 확대해 온 것도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삶을 보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이번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우리 시가 최상의 결과를 내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앞으로 더욱더 시민들의 복지참여를 활성화 하고 민간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