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시민투표로 올해의 우수 시책 '2019 대구시정 베스트10'을 선정한다.
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
'대구시정 베스트 10'은 민선7기 시정 슬로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적극 구현하고 '시민이 시장'인 참여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대구시가 추진한 사업 중 10개의 우수시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성과평가위원회,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시정발전 기여도, 대외적 파급성, 성과 및 기대효과 등 객관적 기준에 따라 선정한 15개의 우수시책을 제시하고 온라인투표와 길거리투표(오프라인) 등 시민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제시된 15개의 우수시책은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프로젝트 선포 △쿠팡 최첨단 물류단지 유치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지식관리시스템 전면 개편 △유튜브 영상 콘텐츠 통한 시민공감형 홍보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 개장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20개 공원 지키기) △'쿵쿵 골' K리그의 새로운 축구 성지 대구FC △혁신인재(Human Star) 양성 사업 본격 가동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 110년만에 폐쇄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사업 예타면제 확정 △전국 최초 (재)대구시사회서비스원 설립 △로봇기계제조혁신사업 △시민이 직접 만든'새로운 대구시민의 날(92.21. 국채보상기념일)' 제정△사람과 기술이 모이는 신기술플랫폼 등이다.
온라인 투표는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 '토크대구 투표란'을 활용해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토크대구'를 검색해 접속한 다음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투표에 응하면 된다.
길거리 투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과 12일에 유동인구가 많은 5개소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시민들이 올 한해 가장 공감하고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선택해 자유롭게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올 한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구를 대표하는'베스트 10'을 선정하는 것인 만큼 온라인투표와 길거리투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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