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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민투표로 가장 잘한 시책 10개 선정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08:24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08:24

[대구=뉴스핌]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시민투표로 올해의 우수 시책 '2019 대구시정 베스트10'을 선정한다.

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대구시정 베스트 10'은 민선7기 시정 슬로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적극 구현하고 '시민이 시장'인 참여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대구시가 추진한 사업 중 10개의 우수시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성과평가위원회,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시정발전 기여도, 대외적 파급성, 성과 및 기대효과 등 객관적 기준에 따라 선정한 15개의 우수시책을 제시하고 온라인투표와 길거리투표(오프라인) 등 시민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제시된 15개의 우수시책은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프로젝트 선포 △쿠팡 최첨단 물류단지 유치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지식관리시스템 전면 개편 △유튜브 영상 콘텐츠 통한 시민공감형 홍보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 개장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20개 공원 지키기) △'쿵쿵 골' K리그의 새로운 축구 성지 대구FC △혁신인재(Human Star) 양성 사업 본격 가동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 110년만에 폐쇄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사업 예타면제 확정 △전국 최초 (재)대구시사회서비스원 설립 △로봇기계제조혁신사업 △시민이 직접 만든'새로운 대구시민의 날(92.21. 국채보상기념일)' 제정△사람과 기술이 모이는 신기술플랫폼 등이다.

온라인 투표는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 '토크대구 투표란'을 활용해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토크대구'를 검색해 접속한 다음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투표에 응하면 된다.

길거리 투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과 12일에 유동인구가 많은 5개소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시민들이 올 한해 가장 공감하고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선택해 자유롭게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올 한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구를 대표하는'베스트 10'을 선정하는 것인 만큼 온라인투표와 길거리투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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