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해남군은 해남에서 생산되는 '황금배추'가 베트남으로 수출길이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황금배추'는 베트남 하노이·호치민으로 20톤을 10키로 박스 2천개를 포장해 박스당 5700원에 수출이 되고 매년 일정 범위에서 가격을 유지하면서 수출이 이어진다.
[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해남산 황금배추 출하장면 [사진=해남군] 2019.12.08 yb2580@newspim.com |
수출되는 '황금배추'는 황산배추생산자헙회와 천사의 땅 영농조합이 참여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직원이 현장에서 안전먹거리 공급을 위해 철저한 유통 검역을 실시해 수출길에 오른다.
해남군 서해근 해남군의원은 "해남황금배추의 베트남 수출은 지난 2017년 바이어가 해남을 방문하면서 부터 시작됐다면서 이 배추를 맛본 이후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채소류 수급과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해남 농산물이 이번 처럼 해외 수출길이 확 열리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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