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는 지난 4일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건축행정을 우수하게 운영한 부천시를 '대상'에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청 입구 2019.11.13 jungwoo@newspim.com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건축허가의 적법한 운영을 지도·점검하기 위해 '건축법'에 따라 경기도의 중점시책, 시·군 자체계획,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이다.

도는 정량적·정성적 평가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합산해 대상에 부천시, 최우수상에 수원시, 우수상에 용인시·하남시·평택시를 각각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천시, 수원시, 용인시, 하남시, 평택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 공무원 포상이, 건축사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부천시는 건축안전 모니터링 조치, 공사 중단 건축물 안전조치, 공사 중 건축물 안전점검,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등 건축안전 분야와 건축인허가 처리기간 준수, 건축 관련 진정ㆍ민원 처리기간 단축 등 건축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가 평가 자체에 그치지 않고 도와 시·군이 적극 협력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건축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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